Ktx 탑승 방법

TMON

지난 주에 기차를 타고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습니다.

기차를 정확하게 찾아타는 방법을 공부했네요. 그때 사진이 있어서 올려봅니다.

1. 기차표 보는 법(인터넷 홈티켓의 경우)

승차일,

출발지->목적지,

탑승시간, 도착시간,

열차종류, 열차번호, 일반실과 특실여부, 객차번호

운임요금, 할인요금, 영수액

탑승자, 예약자이름

2. 내가 타야 할 열차는 어느 홈에 서는지 타는 곳 확인하기

8시 20분에 출발하는 KTX 505 열차는 9번 타는곳으로 가야 함.

3. 9번 타는 곳에 도착, 호차번호 11번으로 이동

4. 11호차에 탑승(정확히 505 열차가 맞는지 다시한번 확인)

5. 11호차로 이동(출입구 상단의 번호를 확인)

6. 자기 자리 확인하고 착석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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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 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전국 20~64세 5,000명 대상)에서는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약 591만 가구(전국 2,238만 가구 환산 시)로, 전체의 26.4%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죠. 

자연스럽게 반려동물을 동반한 여행도 증가하는 추세인데요. 2019년 익스피디아의 조사(20~30대 300명 대상)에 따르면 응답자의 절반 이상(56.7%)이 반려동물과 여행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은 기차 등 대중교통을 타고 여행을 떠날 수 있을까요? 그 해답을 현대로템 블로그에서 정리했습니다.

반려동물 동반여행 탑승 규정

먼저, 반려동물은 관련 법 규정을 지키면 주인과 함께 대중교통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법 규정을 볼까요?

여객운송약관 제22조(휴대품)

①여객은 다음 각 호에 정한 물품을 제외하고 좌석 또는 통로를 차지하지 않는 두 개 이내의 물품을 휴대하고 승차할 수 있으며, 휴대허용기준의 세부사항은 철도공사 홈페이지에 게시합니다.

2. 동물(다만, 목줄 등 안전조치를 한 장애인 보조견 및 다른 사람에게 위해나 불편을 끼칠 염려가 없는 애완용 동물을 전용가방 등에 넣어 외부로 노출되지 않게 하고, 광견병 예방접종 등 필요한 예방접종을 한 경우 제외)

고속버스 운송약관

제25조(물품의 소지 제한)

여객은 다음 각호의 물품을 소지할 수 없다. 다만, 품명, 수량, 포장 방법에 있어서 회사에서 인정한 것은 제외한다.

3. 동물(단, 장애인 보조견 및 전용 운반상자에 넣은 애완동물 제외)

*운수업체마다 약관이 다를 수 있으니 사전 문의 필요

▲작은 반려동물은 전용가방에 넣어 함께 KTX에 탑승할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전용 운반상자(전용가방)를 사용하면 반려동물과 함께 기차, KTX, 고속버스 등에 탑승 가능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코레일은 전용가방에 넣어 다른 고객에게 불편을 끼치지 않는 경우 탑승이 가능하다고 별도 안내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은 필요한 예방접종(예방접종 확인서 지참 필수)을 받아야 하며, 소리와 냄새 등으로 다른 승객에게 불편을 준다면 탑승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또한, 투견종이나 맹금류, 뱀 등 다른 고객에게 두려움과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동물은 함께 여행이 불가능합니다.

만약 전용가방을 사용한 반려동물을 위해 좌석을 구매하는 경우, 어른 운임이 수수된다는 사실도 기억해 주세요! 

탑승 전 반려동물 관리는 이렇게!  

아무래도 좁은 전용가방에 갇혀 장시간 기차를 이용하게 되면 반려동물도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입니다. 소리를 내거나 소변을 누는 등 실수를 할 수도 있죠.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매번 휴게소에 들를 수도 있지만 대중교통에서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경우에는 별도의 관리가 필요합니다. 

◎멀미를 예방하기 위해 공복 유지하기

◎사료는 출발하기 6~8시간 전에 주기

◎탑승 전 충분한 산책으로 배변 유도하기

◎주기적으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기

◎외부 구충, 피부병 미리 확인하기

유일한 예외조항 ‘장애인 안내견’

KTX와 고속버스 등 대중교통에는 전용가방을 사용한 반려동물만 탑승할 수 있다는 제한이 있지만, 장애인 안내견은 예외입니다. 장애인을 위해 안전하게 길 안내를 하거나 위험을 미리 알리도록 훈련된 안내견은 원칙적으로 사람이 출입할 수 있는 모든 시설에 제약 없이 입장할 수 있습니다.

목줄과 조끼를 착용하고 주인을 이끄는 안내견은 엄격한 훈련을 받은 특수목적견입니다. 이유 없이 안내견을 쓰다듬거나 말을 거는 경우 안내견의 집중력이 떨어져 안전을 위협할 수 있으니, 기차에서 안내견을 발견하더라도 접촉해서는 안 됩니다. 

댕댕이랑 어디 갈까? 반려동물 동반 여행지 찾기

최근에는 반려동물 동반 KTX 기차여행 패키지가 출시되는 등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의 폭이 넓어지고 있습니다. 반려동물을 두고 여름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몇 가지 TIP을 알려드릴게요!

1. 반려동물 동반 호캉스

- 레스케이프 호텔, 메이힐스 리조트, 비스타 워커힐, 비발디파크 등 ‘펫프렌들리 호텔’

- 반려동물 간식, 장난감 등이 제공되는 ‘펫캉스’ 패키지 선택 가능

2. 반려동물 동반 해변

- 청평, 양양 등에 반려동물 전용 유료 해수욕장 ‘멍비치’ 개장(반려동물 동반 시에만 입장 가능)

- 그 외 해수욕장은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 사전 확인 필요(시기에 따라 다를 수 있음)

3. 반려동물 동반 캠핑장

- 의성 펫월드, 가평 링크독애견파크 등 반려동물 전용 시설을 갖춘 오토캠핑장

- 그 외 캠핑장은 동반 가능 여부 확인/사전 협의 등을 통해 입장 가능 

4. 반려견 전용 KTX 패키지

- 특징: 반려견과 함께 KTX를 타고 ‘멍비치’ 해수욕장과 강릉중앙시장 등 명소를 방문할 수 있는 패키지

- 포함 사항: KTX 왕복 기차비, 강릉 내 버스비, 차량보험, 펫가이더 인솔비, 멍비치 입장료 등

- 가격: 99,000원~

- 문의: 펫츠고트래블 

*해당 내용은 장소의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반드시 사전에 전화 문의 등으로 확인하고 방문하세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은 어느새 우리의 일상이 되었습니다. 나에게는 사랑스러운 반려동물이 남에게는 불편을 끼칠 수도 있는 만큼, 타인을 배려하는 성숙한 시민의식도 필요하겠습니다. 반려동물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나더라도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 방역은 필수라는 사실도 잊지 마세요!

참고자료

▲레츠코레일

▲한국관광공사

▲농림축산식품부

▲서울시교육청